정부가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을 정상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공사가 재개되면서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현장>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에 대한
찬반 논쟁이 그 어느때 보다 거세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구럼비 바위" 발파와 관련된 소식이 연일 보도되며

온라인 상에서 찬반이 대립하고

강정마을 현장에서도
찬성 측과 반대 측이 집회를 열며 서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그동안
수 많은 난관과 우여곡절을 해결해 가며 추진되어온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 공사가

이번에는
"구럼비 바위" 발파를 계기로
 반대측이 거세게 반발하고, 이것이 정치·사회적 이슈로까지 확대되며
다시 한번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는 양상입니다. 


반대측은
구럼비 바위가 보존가치가 높은 희귀 바위라고 주장하며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이 마치 무지막지한 환경파괴의 현장인 듯 외치고 있고

이에 대해 정부와 군에서는
구럼비 바위가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해안 돌출암으로,
 보존 가치가 그리 높은 것은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과연 구럼비 바위란 무엇일까?,
얼마나 희귀한 바위일까?


일단 그 명칭의 유래부터 살펴보면,,

제주도에는
까마귀쪽 나무(제주도 방언으로 구럼비 나무)라는
제주도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가 있는데



<제주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럼비 나무>


강정마을 해안에 자생하고 있는 이 나무와
해안의 바위가 연결되어 있어
일명 "구럼비 바위"라는 명칭으로 불리우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강정마을 주민들조차 "언제부터 구럼비 바위라고 불렀지?" 하며
그 이름을 생소해 할 정도라는데요,,

(전에 강정마을에서 일반적으로 불리우던 명칭은 "중덕해안"이었다고 합니다.)


사실 "구럼비 바위"라는 명칭은
외부에서 들어온 반대측에 의해 최근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구럼비 바위'는
 특정지역의 희귀한 바위로 예전부터 불려오던 이름이 아니라 

제주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럼비 나무가 자생하는
일반 해안 노출암을 뜻하는
보통명사로

 

<강정마을 인근의 또 다른 구럼비 해안>



반대측에서 
강정마을의 해안 돌출암에 그 이름을 붙인 것인데


반대측은 발파 공사에 맞서
"구럼비 바위"라는 명칭을 이용해 이를 신성화, 의인화까지하며
 
실제 환경적 가치보다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환경파괴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구럼비 바위의 환경적 가치에 대한 반대측의 주장은
분명 과장된 면이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공사가 반대측의 주장대로 환경을 무시하며 강행하는 공사일까요?
국책사업으로 선정해 수 년간 추진해온 사업에서  그것이 가능할까요?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사업은 
법과 규정, 절차에 따라 진행해 온 사업으로
 사업 초기부터 당연히 환경에 대한 검토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07년~'08년까지
 법과 규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사전환경성검토를 실시하고,

또 찬반 양측 공동으로 생태계 조사를 하는 등
민군이 함께 환경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환경영향 평가서에 반영하여 추진해 왔습니다.
 
그 밖에도 군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환경단체 등이 꾸준히 제기해 온 
여러가지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수차례 공사를 중단하면서까지 적극 수용해서
친환경적인 공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업부지내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붉은발 말똥게, 맹꽁이 유생 등은 보전을 위해 대체 서식지로 이식>


이처럼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과정에서 환경 문제는
반대측뿐만아니라 정부와 군 또한 중요하게 여기는 문제였고 
이에 군은 반대측의 주장을 가급적 수용해가면서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 왔는데요..

이번에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사업의 정상진행을 밝히고
그 첫 시작으로 구럼비 바위 발파 작업이 이루어지자

반대측은
"구럼비 바위"를 보전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 반대 운동의 새로운 쟁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그동한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의 환경보전과 관련된 문제는
충분히 검토되어 왔고

구럼비 바위의 훼손 논란과 관련해서도
문화재청을 비롯한 전문기관에서
그 보존가치가 높지 않다는 평가를 내린 바 있습니다.


즉,
구럼비 바위를 보존해야 한다는 반대측의 주장은
환경보전을 위한 주장이기는 하나,

사실보다 과장된 것이며,
그 의도는 반대를 위한 또 다른 주장일 수  밖에 없다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물론

"구럼비 바위"가
단순한 명칭의 문제이거나,
보전 가치가 높지 않다는 이유로 훼손되어도 무방하다는 주장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일 때 가장 아름답고 의미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아는 사실이며
그렇기에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는 모두에게 안타까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필요에 의해 자연을 있는 그대로 지킬 수 만은 없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고
많은 국토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사실을 인정해 왔습니다.

군 역시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을 건설하면서 구럼비 해안의 훼손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구럼비 해안의 일부를 원형대로 보전하여 기지 내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최소한의 노력이나마 다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 안보 능력 강화와 국익의 보호라는 
포기할 수 없는 또 다른 큰 가치가 있기에

환경의 훼손이라는 현실적 어려움을  감수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며 
이 점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께서도 공감하고 계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우리 국토의 작은 바위 하나, 나무 한 그루 어느 것 하나
아름답지 않고 지키고 싶지 않은 것이 있겠습니까?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의 건설 과정에서
 정부와 군 역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더이상 반대를 위한 반대를 계속하며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 공사의 정상적인 추진을 방해하는 행위는
 멈춰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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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onikya 2012.06.14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강정 기지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는데요. 이 글을 통해서, 전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다시 생각을 정돈해봐야겠습니다.

  2. eu_player 2012.08.05 0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지요. 국내 일인데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안나나 핵폐기물처리로 선정된 섬에서의 일입니다. 당시에도 정부는 수년간 조사를 하였고 적합하다 판단했으나 주민들에 이야기에의하면
    1.뒷산에 보면 단층이 보이는데 핵폐기물의 처리상 안정된 지반에다가 해야하는데 적합할리가 없다.
    2.해저로 해녀들이 자주내려갔는데 가끔 간헐적인 열수의 발견등 지반이 결코 안정적이지 않다.
    3.섬에오래산 우리들도 가끔씩 섬ㅁ주변에 소용돌이가 일어나면 예측할수 없기에 나가지 않는데 핵폐기물을 실은 선박이 소용돌이에걸려 침몰하면 큰 문제가 된다
    재검사 결과 확실히 새로운 단층이 발견되었고 계획은 백지화 되었었습니다. 이사례에서 보듯 결코 전문가라고해서 바른 판단을 내리는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위사례에서는 몇년간이나 조사를 했는데 땅위로 드러난 단층조차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흔히 전문가들은 자신들이 일반인에 비해 유식한줄 알으나 이것은 큰 착각입니다. 일반인도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전문 용어로 표현 하지 않을 뿐입니다. 이는 건대 산업기술사 강의를 참고한 것입니다. 물론 위에서처럼 갑자기 신격화를 시키기위해 날조하는 행동등은 규탄받아 마땅하나 '전문가가 조사했으므로 만사 ㅇㅋ'라는 태도는 결코 좋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책결정과정에는 반드시 로비나 특정인사등의 입김이 닿습니다. 시민단체의 목적은 이를 막고 보다 공정한 정책 결정과정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를 전문가나 정부 한마디로 축약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