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국민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인 "1박 2일"


<사진 출처 ; 스포츠조선>

단순한 예능을 넘어
우리나라 곳곳의 유명하고 또는 숨겨진 명소를 찾아다니며 소개하고 있는데,

이 들이 방문한 곳은 많은 이들이 일부러 찾게되는 명소가 되기도 하지요..


그러나 그 1박 2일 멤버들도 결코 경험할 수 없는 1박 2일이 있었으니..

바로 "국방부와 함께하는 1박 2일"!! 


이번 여행에는 국방부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를 통해
참가를 신청한 50여명의 친구들이 함께 했는데요..

국방부와 SNS로 소통하며 인연을 맺은 친구들과 함께 떠난
1박 2일 여행,

한번 따라가 보실까요~~

 


# 1. 첫 만남..

먼저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방부 대변인(김민석)과
초대된 SNS 친구들간에 조촐한 간담회 시간을 가
졌습니다.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부터 연배 지긋하신 중년의 아저씨분들 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여했는데요

온라인에서만 이야기를 나누던 국방부 SNS 지기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국방 친구'란  공감대가 있어 처음부터 그리 서먹하진  않은 분위기 였습니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단순하게>

올 한해
다사다난했던 국방부였던만큼

국방부의 귀와 입이 되는 대변인실의 역할과 바라는 점에 대해 질문과 요구사항이 많았는데요
예상외로 진지한 질문이 계속 이어져 대변인실 직원들이 진땀을 빼기도 했습니다.

 
 




그때!!

진지한 분위기에 아랑곳 없이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이목을 끌던
막내 친구가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는데요..
 

 


 


 "근데요.. 전쟁이 일어나면 국방부 장관님하고, 참모총장님 그리고 대통령님하고 하는 일이 어떻게 다른거에요??" 

모처럼 긴장감에서 벗어난 대변인, 
은은한 미소와 함께 법과 규정을 들어가며 그 차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었지만.. 

알쏭달쏭 그저 눈만 껌벅이던 그 친구, 
결국 이 한마디에 환하게 웃으며 그제야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러니까 집에서 아버지 하는 일 다르고 어머니 하는 일이 다르죠? 그런 차이라고 보면 되요..^^"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인기가 있었지?>

혹시 TV에서 국방부 대변인을 보신 기억이 있으신가요??
(뉴스에 자주 나오시긴 하는데..)




간담회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서려던 대변인에게 
우리 친구들이 갑자기 몰려들었는데요

의외의 싸인 요청 공세에 처음에는 믿기지 않는 표정이었지만
아예 자리를 잡고 싸인에 열심이셨습니다..

(직원들은 받기 힘든 사인(결재)을 저리 쉽게 받다니.. 묘한 부러움이..)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이제 간단한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인 1박 2일 여행을 위해
국방부 청사를 나서려는 순간,


청사를 지키던 한 헌병이 미모의 SNS 친구를 붙잡았습니다.




그러더니 전화번호를 받아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 이게 무슨 군기 없는 시츄에이션??)


그런데 알고보니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졸업 후 이 곳에서 처음 만났다고 하네요.. 


국방부 SNS친구가 되면 이처럼 좋은 일이.. 기분 좋은 1박2일이 예상되는 순간입니다.
(그나 저나 둘다 애인이 없어야 할텐데요 ㅋㅋ)




# 2. SNS, 해군을 구하다 

첫날 일정으로
서울에서 4시간여를 달려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해군 1함대에 도착했습니다. 

저녁 무렵에야 도착했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해군 1함대 장병들과 광개토대왕함이 환영의 깃발을 휘날리며
미리부터 준비하고 우리 친구들을 마중해 주었습니다..


일단~은
날이 곧 어두워지는 관계로
급히 기념사진부터 찍었고요..(여행에서 남는 건? = 사진뿐)





<묘미 아니구요 멀미 맞습니다>

함정 견학을 위해 광개토대왕함에 올랐습니다.




광개토대왕함에 오르자 
항구에 정박 중인데도
파도 때문에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배가 좌우로 흔들흔들 하더군요.
 

안내 장교분은 함상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라 하셨지만 
묘미가 아니라 멀미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놀이기구에 탄 듯한 상태에서 1함대와 함정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는데요

1함대는
강원도 고성에서 경상북도 감포에 이르기까지 528km에 이르는 해안선에서 독도까지,
거의 한반도 면적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을 방어하고 있어

방어수역이 넓기도 하지만

수심이 깊어 북한 잠수함의 활동이 활발한데다
 일본이 호시탐탐 노리는 독도까지 책임구역에 두고 있어
임무 수행에 어려운 점이 많다고 하더군요.


어렵게 브리핑과함께
함정 견학에 필요한 보안교육과.. 유의사항까지 듣고나서,



 



함정 견학에 나섰습니다..


<트위터로 답해드릴께요..>

이어진 함정 견학,





미로 같은 통로를 이동해 가며 함정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는데요

 




국방부 SNS 친구 중에는 고등학생~밀리터리 매니아까지 있어
초보적인 질문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궁금한게 많았습니다.


견학을 안내해 주시는 해군 간부분들이 설명을 잘해주신 덕분에 
함정에 대한 지식을 많이 얻게되었는데요


하지만 여기서도 의외의 돌발 질문,

"그런데 배가 항해하면 기름값이 얼마나 들어요??"
" 저 미사일 얼마짜리에요??"에


 "아.., 전에 알고 있었는데 헷갈리네요" 하고
답이 막히는가 싶더니..

이내
" 아 그러면 제가 확실히 알아보고 트위터로 알려드릴께요"라며
재치있게 넘어가시더군요.


우리 친구들
실망스런 표정에서 웃음을 띠며 용서(?)하는 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 1함대 관계자 분께 문의해 보았는데요..
광개토함이 독도까지 왕복하면 기름값이 2억원 가량 들고, 유도탄은 12억원정도 한다하네요) 


<멋쟁이 사령관님의 명언>

견학이 마무리될 무렵 국방부 SNS 친구들이 방문했다는 소식에
 예정에 없이 1함대사령관님이 찾아주셨는데요





환영인사와 함께
우리 친구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우리가 잘못 알고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다는 우리의 영토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바다에는 물도있고, 어족 자원도 있고, 풍부한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땅도 있습니다.

여기 오신 친구들 모두
바다는 육지 영토보다 훨씬 넓고 가치있는 우리의 중요한 영토임을 꼭 알아주시고
다른 분들에게도 많이 알려주세요."라고

신신 당부를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제일 싫어 하는 라면이 바다가 육지라면입니다~~",

"물을 물로보지 말라" 등
멋진 유머와 명언을 남기셨는데요


장군님이라는 말에 살짝 긴장하고 있던 친구들,
전혀 근엄하지 않고, 푸근한 인상에 유머감각까지 넘치는
사령관님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여행의 피로를 풀어준 '국군방송 위문열차'공연>




가는 날이 장날!!
 
마침 이날 저녁에
국방홍보원에서 진행하는 50년 전통의 국군 위문열차 공연이
1함대 사령부에서 열렸는데요


제대를 얼마 앞둔 이준기 병장(사회)도 보고
 얼마전 입대한 KCM(강창모 이병)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미쓰라진(최진 상병)의 열광적인 마무리 무대까지..
(하지만 유독 특별 초대된 걸그룹의 공연에)
환호하는 장병들과 함께 

하루의 피로를 신나게 풀고


 밤 늦게야 하루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내일 갈 곳은 어디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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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28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mnd-nara.tistory.com N.A.R.A - 국방부 블로그 2011.12.28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구.. 사진은 빼드렸구요,, 알쏭달쏭은 그냥 재미있게 한 말이니까 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참고로 우리 직원들 사이에서 예다 학생 너무 귀엽다고 가장 인기 많았어요 ^^)

    • 예다 2011.12.29 0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빼주신거만도 감사해영ㅠㅜ!
      알쏭달쏭 정도야 뭐...^.^*
      사실 제가 질문하기 전에 너무 전문적인 질문들이 나와서 친구가 부끄럽다면서 하지 말랬거든요ㅎㅎ.. 이렇게 후기에 나올 줄은 몰랐어요ㅋㅋ
      제가 인기가 많았을줄이야.. 다음에 하면 또 가야겠네요 ᄏᄏᄏ
      2일차 후기 기다리구 있을게요 >_<!

  2. 원영주 2011.12.28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이 오그라들 정도로 정말 추웠는데요.. 국방부 대변인님.. 해군1함대 사령관님까지.. 만나기 힘든 분들도 만나고.. 위문열차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어서 그 추위를 잊을 수 있었어요.. SNS지기님들과 국방부 직원분들이 정말 준비를 많이 하셨더라구요.. 둘째날 이야기도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3. 박혜경 2011.12.28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해 바다의 그 차가운 공기가 아직도 생생한데요..제가 사는 이곳과는 확연하게 다르던 체감온도..ㅜㅜ
    그래도 국방부에서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을거리 등을 철저히 다양하게 잘 준비해주셔서 정말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던것 같습니다..일생에 한번뿐일지도 모르는 국방부 대변인님과의 만남도 영광인데 마침 해군1함대를 방문해주신 해군1함대 사령관님까지 뵙고..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인것같습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가장 행복하고 즐거웠던건 위문열차 공연 관람이 아니었을까 하는데요..국방부와 함께하는 1박2일을 준비해주신 관계자님들 정말 수고많으셨구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 권우정 2011.12.29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아!!!진짜진짜 벌써 갔다온지 일주일도넘었다니~ㅠㅠㅠ
    정말 이런캠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당~>_<
    아직두 생생하네요~^^
    정말 국방부 관계자분들 수고 넘넘 많으셨어요~ㅠㅠ끝나구 버스내릴때 제대루 인사도 못드려서 아쉬워요~ㅠㅠ
    담에 또 할거죠~?ㅋㅋ
    완전이뿌신 국방부트윗지기언니두 넘넘보고싶어용~~
    2일째두 빨ㄹㅣ 보고싶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