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청사 안에는
'국방시설본부'가 있습니다.

군의 대규모 (50억 이상) 시설공사를 집행하는
국방부 직속의

군사 시설건설 전문 조직인데요
.
얼마 전 국방시설본부가 확대 개편되었습니다.


 


그동안 공사 규모에 따라
 국방부 본부와 각 군으로 분리되어있던 시설업무를 
국방시설본부로 전환, 통합하게 된 것인데요..

앞으로
군의 시설업무 수행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어

군 내부 뿐만아니라
국회와 민간, 주한미군 관계자 등
외부에서 바라보는 관심도 매우 컸습니다


<국방시설본부의 개편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

사실,
통합된 국방시설본부의 출범은
단순히 조직과 업무를 통합한다는 외형적 변화를 넘어
 몇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국방개혁에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

국방시설본부의 개편은

분산되어 있는 군 시설 조직을 통합하여
군 시설집행 기능의 전문성과 효율성은 높이고 
각 군은 전투임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라

2008년부터 
국방개혁 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해온 것인데

 이번에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입니다.

 
국방시설본부 개편 】                              국방시설본부 개편

 




둘째, 전투형 강군 육성에 기여합니다.

 그동안
전투부대인 야전의 공병부대가

시설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전투태세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각군에서 담당하던 시설업무가 국방 시설본부로 전환되므로서

공병부대는 행정적인 업무 부담을 덜고 
본연의 전투업무(폭발물 설치·제거, 장애물 극복 등)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간혹 공병부대를 전투부대가 아니라 단지 건설부대(삽질 부대?!) 정도로만 알고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공병부대는 전투시 최전방에서 아군의 원활한 진퇴로 개척을 위해 장애물 설치·극복, 폭발물 설치·제거 등
 위험하고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부대 입니다. 


<공병대가 설치한 부교를 도하하고 있는 장갑차들>


시설업무로 인한 행정 업무에 투입되었던 
많은 현역 인력이 전투임무 위주로 전환되게 되고 
전투준비와 교육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보장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지요..

 

 

<공병대의 지뢰탐지 작전 모습>

 


셋째, 한층 더 선진화된 군사시설 건설이 가능해 집니다.

육ㆍ해ㆍ공 각 군이
독립적으로 건설사업을 집행함에 따라

지역별로 관할 권역이  중복돼
예산 집행과 인력운용의 비효율성은 높아지고

 군별로 다른 시설기준 때문에 시설 수준의 격차가 발생하여
군사 시설 건설의 일관성과 통일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번 개편으로 위와 같은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축 중인 병영생활관>


또 하나의 큰 변화는
군 고유의 건설기술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조직(연구센터)을 신설한 것인데요

기존의 집행만하고 끝나는 기능에서 탈피,
 군의 특수성이 요구되는 방호ㆍ화생방 보호시설과 같은 민간이 대체할 수 없는 분야에 대한 연구를 병행하여 
국방시설건설 전문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입니다.



<국방시설본부 전경>


군의 
전투력은 보다 강해지고 ,
시설건설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은 높아지는,

일석이조의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담고 있는
국방시설본부 개편.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커다란 국방개혁의 그림도 결국
 이러한 작은 변화의 노력들이 모여 그려지는 것일텐데요

새롭게 재탄생한 국방시설본부가
세계 최고의 군시설전문조직으로 발전하길 기원하며

아울러 
'강한 전투형 군대’ 육성, 더 나아가 '
국방개혁'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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