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경북 왜관의 낙동강 둔치에서 
‘제 61주년 낙동강전투 전승행사’가 열렸습니다.


아시다시피, 낙동강 방어선은
6.25 전쟁 중 국군과 유엔군이 더이상 밀릴 곳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온 몸을 던져 북한군의 공격을 막아낸  최대의 격전지인데요


1950년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마산 - 왜관 - 영천 - 포항 일대에서
국군, 학생, UN 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조국을 지켜낸 곳이지요..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와 UN 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학생과 시민들에게는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당시 격전 현장에서 전승 행사를 개최한 것인데요

실제 전투 모습을 재연하는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는 소문에 
사뭇
기대를 품고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한 현장은 행사 준비와 예행연습으로 분주했습니니다.>> 



너른 둔치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대규모 관람석, 군용 장비 전시장, 각종 이벤트 코너가 널찍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었고






실제 전투를 재연할 전장도 꾸며져 있었는데요..

마치 전쟁영화의 촬영 세트장 같이 소품 하나하나도 실감나고





국군과 인민군, 학도병 복장의 출연자들이 분주히 전투 준비 마무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참전용사와 , 미군 장병 가족 그리고 지역 학생, 시민 등이 속속 도착하고


<<전승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전승식에서는
참전용사의 회고사와 유공자에 대한 훈장수여식을 통해
그들의 명예를 높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였는데요

특공무술 시범, 군악연주, 국방부 의장대 시범도 펼쳐져
  참석자의 모두의 흥을 돋구었습니다.




전승식이 끝나고 드디어


<<낙동강지구전투를 재연하는 순서가 되었습니다.>>


전투재연에는 

국군 장병 650여명과 더불어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까지 포함된 대규모 인력과 함께

도하용 단정, TNT, 크레모아, 모의탄 등 실전을 방불케하는 전투 장비들이
 대거 투입되고





다양한 음향 및 시각효과까지 연출되어 
전투현장을 생동감 있게 재연하였는데요..

무엇보다도 
60 여 년 전, 바로  곳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선배들을 떠올리는  듯.. 
혼신의 힘을 다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아주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행사장에서는 전투재연 외에도 
 시민․학생들을 위해 6‧25전쟁 사진전, 북한 침투장비 전시,
병영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많은 관심과 볼거리를 제공했는데요
 


 
사진으로 전해드릴 수 없는 
전승행사장의 실감나는 현장의 모습!!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보기드물게 큰 규모에 재미와 교훈, 감동이 넘쳤던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

이번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더 크고 알찬 행사로 발전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어떠세요??
벌써부터 다음 행사가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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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드 2011.11.21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관에 집이 있지만 대학교 때문에 나와 있는게 아쉽기만할 따름이네요..
    예전에는 몰랐는데 요 근래 큰 행사가 많이 있었는데 한번도 참가하지 못해서 정말 아쉽기만 합니다..
    다음에도 꼭 행사가 열려서 참가해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